일상 주절주절

충북 청주 청남대, 남쪽의 청와대 걷기 좋은 옛 대통령 별장

푸르딩- 2022. 10. 5. 13:20
728x90
반응형

티스토리 블로그의 첫 포스팅이다.
최근 다녀온 나들이 사진으로 시-작-!

여름과 가을 사이
따뜻하고 맑은 날씨에 나들이 삼아 다녀왔다.

 

 

청남대

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길 646
입장시간 : 매일 09:00-16:30
관람시간 : 매일 09:00-18:00
동절기 입장시간, 관람시간 변경
매주 월요일 정기휴무
주차장 있음


※ 입장료 (개인 기준)
일반 6,000원
청소년/군인 4,000원
어린이/노인 3,000원
충북도민 신분증 제지 시 1천원 할인

※ 주차장 이용 요금 별도
버스 3,000원
승용차 2,000원
경차 1,000원
화물 1톤 이하 2,000원 / 초과 3,000원
이륜차 에약없이 무료

※ 입장권 예매
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예매 시 매표소 방문 없이
자가용으로 청남대에 바로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
미리 해두시면 편리합니당 !!! (진심)
-일반 대중교통 및 16인승 이상 승합차, 관광버스는 예매 없이 입장


 

대청댐 부근에 지어진 대통령 전용 별장으로
'따뜻한 남쪽의 청와대'라는 의미이다.

83년 준공되어 2003년 개방까지
다섯 명의 대통령이 이용했다고 한다.

대청호에 둘러싸여 있어 걷는 길 내내 호수의 반짝임을 느낄 수 있었다.

 

산책길이 시간별로 잘 나와 있으니
입구에서 잘 확인하면 좋을 듯 하다.

 

 

넓고 푸른 잔디밭이 있어서

가족끼리 피크닉을 하기도 하고

아이들이 뛰어 노는 등 평화로웠다. 

 

조금 더 걸어가면 메타세콰이어 길도 있다.

나무 그늘 아래로 데크와 앉을 수 있는 벤치가 있다.

 

데크를 지나 나오니 대통령 기념관 앞

양어장 겸 음악 분수대가 있다. 

 

팝 음악과 함께 움직이는 분수가 참 예뻤다. 

 

연못 안으로 걸을 수 있는 데크도 있었는데,

분수대를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고

물로 인해 생겨난 무지개도 볼 수 있었다. 

 

오각정길을 걸었다. 

노약자나 휠체어, 유모차가 편히 다닐 수 있도록

따로 길도 조성되어 있어서 좋았다. 

 

오각정 옆에서 한 컷~

 

길을 지나오니 실제로 사용했던 별장 공간이 나왔다.

건물 내부는 관람이 가능했고, 사진 촬영 금지!

 

거실, 서재, 침실, 가족 침실, 장관?침실,

주치의나 도우미들의 침실 등

전부 오픈된 건 아니지만 진짜 넓고 다양한 공간이 있었다.

본관 안의 달력이나 가구, 가전은 청남대 개방년도인 2003년에 머물러 있다.

 

건물 외부에는 수영장, 테니스장도 있었다. 

 

근사한 하늘 :)

 

여러모로 잘 보존되었고

걷기에도 산책로가 잘 구성되어 있었던 곳

 

대통령의 기분까지 느끼기는 어렵겠지만

그들의 쉬어가던대로 나도 쉬어갈 수 있었던 공간

 

좋은 가을 날 함께 걷기에 좋은 곳이다.  

728x90
반응형